하루가 다르게 볕이 따사로워지는 요즘이다. 포근한 날씨 속에 봄꽃개화 소식이 눈에 띄는데 본격적인 봄꽃의 개화는 다음 달 제주부터 시작되겠다. 올해 봄꽃이 피는 시기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었지만 평년보다는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빨라진 것이다. 보통 개화는 꽃이 폈는지를 관측하는 나무에서 세 송이 이상 완전히 꽃이 핀 상태를 말한다. 개나리 물결은 다음 달 1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5일까지, 중부지방은 다음 달 31일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시기 진달래도 남쪽에서 북상을 시작해 경기와 강원 북부는 4월 2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화에서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봄꽃 절정은 남부지방 3월 하순, 중부 지방은 4월 초순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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