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총회
황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하면서 윤리도덕이 망가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성균관 유도회가 윤리도덕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고 유도회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설영기 성균관장과 김완주 도지사도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공자 사상이 오늘에 갖는 의미를 상기시키고, 유도회 발전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본부는 이날 총회에서 올 사업으로 △청소년 윤리교육(10개교 선정 방문교육) △문화대학(논어강좌) △일요학교지원 △유림연수(7회, 7~8월중) △공자성지순례(4~5월중 중국 산동성) △효자효부상 시상(11월) △도덕성 회봉운동(10~11월) 등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남원 출신의 서정기 성균관장(76)이 이날 총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성균관 신임 관장으로 선출된 서 관장은 한국유학연구회 유교사상 편집인, 성균관유교진흥대책위원회 위원장, 성균관 정화재건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동양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지역 유림을 총괄하는 기관인 유도회 전북본부는 올바른 윤리문화교육과 전통윤리의식 및 충효사상을 높일 목적으로 1959년 설립됐으며, 도내 500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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