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동아시아 지역의 자살과 기온> 이란 논문을 통해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봄철에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말 기온과 자살률과 상관관계가 있을까? 전반적으로 춥고 어두컴컴한 긴 겨울동안 우울함을 지니고 있다가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서 상대적으로 우울함, 허망감, 비참함, 박탈감 등이 더 크게 느껴져 자살로 이어진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봄철 화사한 날씨가 행복감을 넘쳐 흐르게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우울감이 극에 달해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꼭 잊지 말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건강과 안부도 두루두루 챙기는 마음까지 포근한 봄날을 만들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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