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투융자심사위 '풍물문화기반조성사업' 타당성 인정
중요무형문화재 임실 필봉농악에 대한 보존과 관광자원화 사업이 펼쳐진다.
전북도 투융자심사위원회는 25일, 임실군이 강진면 필봉리와 갈담리 일원에서 필봉농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풍물문화기반조성사업(총 사업비 58억원)’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이 사업은 임실 필봉마을의 마울굿을 성지화하고, 테마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또 인근 치즈테마파크와 섬진강 문학기행 등과 연계한 필봉 문화촌의 관광벨트화를 구축하는 계획을 담았다.
사업은 필봉 굿마을, 먹거리장터 및 주차장, 산책로, 풍물 다목적 광장 조성 등으로 이루어진다. 임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필봉농악을 보존 육성하고, 지역상품 판매와 고용창출 효과를 꾀한다는 방침.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국에 풍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풍물문화 기반조성사업이 향후 지역 발전과 필봉농악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봉농악은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300여 년 전부터 내려온 호남 좌도농악의 대표적인 전통 마을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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