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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전북지역 사고 4명 숨져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4명이 숨졌다.

 

20일 오전 9시 40분께 순창군 구림면 한 저수지에서 한모씨(42)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한씨는 지난 14일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1시 20분께 전주시 대성동 김모씨(60)의 자택에서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유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날 오전 9시 10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과수원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이모씨(64)가 농약살포기와 함께 4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이날 새벽 1시 2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도로에서 윤모씨(27)가 몰던 쏘렌트 승용차량이 중앙분리화단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사고로 숨졌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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