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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업 3년간 전출보다 전입 많아

2010년 말~2013년 8월 / 순전입 17곳 '전국 다섯번째' / 수도권·충청에서 주로 이전

전북지역에 최근 3년간 순전입한 기업체가 전국에서 5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기업 입지경쟁력 평가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말에서 지난해 8월까지 전북지역으로 순전입한 기업은 17개(전입기업 24개·전출기업 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세종시 제외) 경기(117개)와 충남(51개), 충북(26개), 제주(19개) 다음으로 많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자산 100억원 이상의 외무감사기업(외감기업) 1만 8690개를 대상으로, 본사 소재지 이전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그중 도내 전입기업은 경기에서 9개, 인천과 충남에서 각각 3개, 서울과 대전에서 2개, 대구·부산·경남·전남·강원에서 각각 한 개씩 이전해왔다.

 

반면에 광주와 전남으로 각각 2개, 서울과 경기·충남으로 각각 한 개씩 빠져나가 17개 기업이 순수하게 전입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광업에서 한 개가 빠져나간 반면, 제조업 10개, 기타 서비스업 4개, 건설업 2개, 부동산·임대업과 도·소매업이 한 개씩 들어왔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의 기업유치가 그만큼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것이어서 향후 기업유치로 인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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