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의 폴리실리콘 군산공장 증설이 또 연기됐다.
OCI는 태양광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환경과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잠정 연기한 폴리실리콘 군산 제4공장에 대한 투자 잠정연기를 계속한다고 지난 13일자로 공시했다.
OCI는 애초 총 3조6000억원을 투자해 4·5공장을 지으려 했지만, 업황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 2012년 5월 투자 연기를 처음 발표했다.
당시 OCI는 업황 회복시기까지 잠정 연기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설 재개가 계속 미뤄져왔다.
OCI는 지난 2010년 연간 생산 2만톤 규모의 4공장과 연산 1만4000톤 규모의 5공장을 증설한다는 투자계획을 발표했었다.
이어 OCI는 2011년부터 4공장 증설에 들어갔으나, 태양광 업황이 악화되고 폴리실리콘 가격이 떨어지자, 군산 4공장 건설과 5공장 투자 계획을 모두 연기했다.
OCI 측은 “향후 투자 재개와 관련해서는 내년 5월13일까지 재공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