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덕진경찰, 세월호 실종자 가족 모욕 댓글 30대 입건

세월호 참사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을 모욕하는 댓글을 단 3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세월호 참사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오모씨(34)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자신의 집에서 한 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세월호 참사 관련 기사에 ‘제발 쓸데없는 시신 집착증 좀 버려라’는 등의 악성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오씨는 실종자 구조작업과 관련된 기사를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이 늦어지고 있는데, 언론과 국민은 시신에만 집착하는 것 같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최명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