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과 공동 추진
완주의 바이오 벤처기업인 (주)지니스는 서울대병원 등과 공동으로 획기적인 항암 치료제인 나노입자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항암 나노입자는 항암제를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물질로, 암을 완치할 수 있는 핵심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 산업 원천기술사업’에 선정돼 바이오톡스텍·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18년까지 40억원이 투입된다.
지니스 연구팀이 항암 나노입자를 개발하면 바이오톡스텍이 동물실험, 서울대병원팀이 임상시험을 각각 주도하는 방식이다. 항암 나노입자는 2019년에 시장 규모가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세계 각국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니스는 수년 전부터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이미 상당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박사 출신인 김현진 대표가 창업한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항암뿐만 아니라 항비만, 항진균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