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난해 환자 4명 발생 2명 사망
전북도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해 지난해 4명(2명 사망), 2012년 6명(1명 사망), 2011년 2명(1명 사망) 등 환자가 꾸준히 발생했다며,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도민들에게 비브리오 패혈증에 주의해 달라고 9일 당부했다.
전국 기준으로 올해 현재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아직 없지만, 지난해에는 56명의 환자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면 발병하며, 치사율이 40~50%에 달할 정도로 아주 높다.
한편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28일 군산·고창·부안 갯벌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분포 조사를 실시했지만 단 한 건의 양성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5월 말에는 군산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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