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장애인 고용장려금 가로챈 60대

남원경찰서는 25일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준 것처럼 서류를 꾸며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타낸 농업법인 대표 김모씨(61)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남원시 금지면 자신이 운영하는 미생물비료 제조공장에서 장애인 4명을 고용, 이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준 것처럼 꾸며 모두 6차례에 걸쳐 고용장려금 1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장애인들에게 매월 법정 최저임금 50~70만원을 줘야 하는데도, 이에 미치지 못하는 20만원씩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김씨는 장려금 신청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최저임금 이상을 주는 것처럼 속여 장려금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최명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