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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GO, 노사합의 깬 신성여객의 사업권 환수 촉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진기승 열사 정신계승 전북대책위원회'는 9일 전주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합의 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전주 신성여객의 사업권을 환수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신성여객이 전주시의 중재 노력으로 노사 실무교섭을 진행해 지난 5일 잠정합의한 교섭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버스 파업의 책임이 신성여객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 7일 신성여객 한명자 회장의 이름으로 발표된 '호소문'에 대해서"신성여객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부당해고로 노동자 한 명을 죽음으로 내몰고서도 반성의 태도가 없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신성여객의 진기승씨 죽음에 대한 책임 인식이 없고 전주시민을 대표하는 전주시장의 중재안을 거부했다며 신성여객에게 부여한 사업권을 환수하라고 주장했다.

 

 이세우 대책위 공동대표는 "노동자가 인간답게 일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고 신성여객 사업권 환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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