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 〈오국지〉 펴낸 정수인씨 "우리 역사 바로 잡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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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승을 거두었던 살수대첩, 당시 전투에서 을지문덕은 어떤 작전을 펼쳤을까. 고구려, 백제, 신라, 수, 당 다섯 나라의 숨겨진 이야기가 정수인씨의 역사소설로 생생하게 그려졌다. <오국지> (새움). 오국지>
작가는 턱없이 부족한 고대사 자료를 연구하기 위해 연변으로 갔다. 5년간 연변대학에서 고구려 관련 중국 자료를 읽고 수집하고 분석했다. 집필과 퇴고를 포함해 이 소설에 매달린 시간만 십여 년이란다.
고구려의 을지문덕과 연개소문, 백제의 계백, 신라의 김유신, 수나라 양광, 당나라 이세민 등 천하를 호령한 군웅들을 통해 각 나라의 흥망성쇠를 5권의 책에 담았다. 신라 중심으로 쓰인 김부식의 <삼국사기> 를 중국의 사료와 비교해 고구려와 수·당의 관계나 상대적 위치 등도 함께 조명했다.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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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동북공정, 요하공정 등 중국의 역사왜곡이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충북 옥천에 거주하고 있지만, ‘나는 전주사람’이라고 할 만큼 전주를 사랑하고, 특히 한옥마을에 애증이 많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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