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1일 전주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주 25.7도를 비롯해 김제 25.1도,군산 25.1도, 정읍 24.9도, 부안 24.8도, 익산 24.8도, 고창 24.3도 등을 기록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불볕더위에 전주·김제·군산 등 3개 시에서 최저기온이 25도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난 것이다.
이날 전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1∼35도까지 치솟으면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5∼40㎜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2∼3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이번 더위는 다음날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을 받으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내일(8월 1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3∼4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위에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피하고 실내환기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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