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 오전 0시 50분께 익산시 동산동 한 도로에서 김모씨(48)의 세피아 승용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3시 40분께 군산시 옥산면 한 공사현장에 주차된 1t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트럭이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최근 전북지역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올해 도내 차량 화재는 모두 130건으로, 전체 화재 1064건의 1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주차 또는 주행 중 전기·연료계통의 이상, 졸음·과로·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후 2차 사고 등이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평소 배선의 상태, 점화 장치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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