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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뱀 물림 주의보...전북지역 추석 앞두고 빈번

지난 1일 오전 7시 20분께 익산시 팔봉동 한 야산에서 이모씨(71·여)가 머리가 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밤 8시 40분께 진안군 용담면 한 야산에서 고모씨(51·여)가 뱀에 발등을 물렸다. 고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전북지역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의 증가로 벌쏘임, 뱀물림 사고가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현재 기준 올해 도내 벌쏘임 환자는 297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474명, 2013년 471명이다.

 

올해 현재 도내 뱀물림 사고는 모두 4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뱀에 물려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전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단 음식과 향수, 화장품을 곁에 두지 않아야 하며, 벌이 가까이 있을 때는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면서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물린 부위에서 10cm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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