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곳 중 10곳 점검 결과
전북지역 ‘물놀이형 수경(水景)시설’의 수질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이용해 실내 또는 야외에 설치하는 분수, 연못, 폭포, 벽천, 계류 등의 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는 시설을 말한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1개월 동안 도내 자치단체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총 36개 시설 가운데 전주와 익산, 무주, 장수, 고창 등 10개 시설을 점검한 결과 수질관리가 양호한 상태라고 3일 밝혔다.
수질조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및 대장균 등 3개 항목이었으며, 이번에 점검한 수경시설의 수소이온농도(pH)는 6.2~7.2 범위이었고, 탁도는 0.1~1.7로 측정돼 모든 시설에서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 시설에서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3곳에서 10~160 범위로 측정돼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점점 아열대성 기후로 진행됨에 따라 무더운 여름철에 수경시설을 찾는 이용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 내년부터는 자치단체와 협의해 점검시설 수를 확대하고, 맑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