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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해상 안전관리 대폭 강화

예산안 2208억 증가

내년부터 전국 18개 해상교통관제(VTS)센터의 연계망을 구축하는 등 해상안전 관리가 대폭 강화되며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확대 및 해양영토 관리 지출도 늘린다.

 

해양수산부는 22일 내년도 예산을 올해 예산(4조3796억원)보다 5.0%(2208억원) 증가한 4조600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해수부는 대규모 해양인명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교육, 장비·시설 보강, 시스템 개선 등에 올해 예산(1118억원)보다 30.3% 증가한 14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세월호 사고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정보 연계망을 구축하는데 30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해수부는 2016년까지 60억원을 들여 해수부와 해양경찰이 각각 담당하는 항만과 연안 VTS센터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 외에도 레이더와 CCTV 정보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선박 건조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선박현대화 사업 예산은 40억원으로 올해보다 142%가 증가함으로써 선사가 지원받을 수 있는 자금은 종전 50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늘어난다.

 

낙도항로 국고여객선 건조 예산은 72억원으로 53억원(273.2%) 증가했으며, 선원실습 교육 훈련장과 해양안전체험관 건립에 각각 35억원과 13억원이 반영됐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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