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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엔 '데뷔'

北 인권 국제사회 관심사 부상

▲ 환하게 웃는 박 대통령 23일 오후(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GGGI) 의장 교대행사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차기의장으로 추대된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박 대통령 왼쪽) 등과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에 첫 데뷔 무대를 가진 것을 계기로 북한의 인권 문제가 국제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한편, 장기적으로 한반도 긴장완화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북한 인권 관련 장관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북한 인권을 단일 의제로 장관급 회의가 열린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있는 제네바에 이어 뉴욕에서 북한 인권 논의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주도의 이번 장관급 회의는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 논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은 유엔 차원에서 북한 인권 논의가 앞으로 어떤 흐름을 보일지다.

 

당장은 유엔총회 차원의 북한 인권 결의가 예정돼 있다. 유엔총회 북한 인권 결의에 북한 내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는 인권 침해에 대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기고 193개국 유엔 회원국 가운데 상당수가 찬성할 경우 안보리 논의를 촉진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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