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국제해운(대표 윤석정)이 주최하고 전북문인협회(회장 정군수)가 주관한 제8회 전북해양문학상 시상식이 1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전북해양문학상은 ‘찾아드리는 상’ 2명과, 작품공모부문 대상과 본상 2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상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군수 전북문인협회 회장,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남광률 군산해양항만청장, 김남곤 전 전북예총 회장(시인), 진동규 한국문협 부이사장, 이운룡 전북문학관 관장, 소재호 석정문학관 관장 등 문인들과 수상자 가족·친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찾아드리는 상’은 해양사상 고취와 해양보존활동 및 해양문학 저변확대에 공이 큰 평론가 오하근 씨와 수필가 박성숙 씨가 수상했다. 또 바다와 관련된 작품 전 분야를 공모 심사해 선정한 작품상 대상은 최일걸 시인이, 본상은 수필가 황현택 씨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찾아드리는 상’ 소재호 심사위원장은 “오하근·박성숙 님은 문학의 바람직한 길을 향도하며 예리한 비평으로 문학의 옥석을 가리고 문학의 토양을 기름지게 한 주역으로 이 상의 수상자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공모상 공숙자 심사위원장은 “최일걸의 시 ‘바닷가 시인 학교’가 평범한 소재임에도 다양한 이미지를 구사한 점과 주제의 참신성을 높이 사 이를 대상으로 뽑았으며, 동화 속에서 드러난 어린이들의 현실 참여의식과 꿈의 실천의지에 공감하여 미소를 짓게 하는 장편동화 ‘새만금바다3총사! 고군산군도를 정복하다’를 본상으로 뽑았다”고 평했다.
‘찾아드리는 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열 돈, 대상과 본상은 창작지원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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