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년 도내 15개 단지 / 창호·가구 순 문제 많이 발생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공동주택 가운데 10개 단지 중 3곳은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새누리당·서울 강서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공동주택 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공동주택 하자는 총 4만7786건으로 집계됐다.
하자 유형별로는 창호 하자가 5782건, 가구 하자가 5420건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으며, 이외에 잡공사 4098건, 도배 3718건, 타일 3592건, 카펫트 357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체 4098세대에서 1만2225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의 경우 총 15개 공동주택(6554세대)에서 460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11개 아파트에서 338건, 2011년 4개 아파트에서 122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2년과 2013년은 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태 의원은 “값싸고 질 좋은 주택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존재하는 LH인 만큼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집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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