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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물품 훔친 30대 입건

전주 완산경찰서는 15일 오모 씨(33·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오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 20분께 우모 씨(33)가 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소재 마트 지하 매장에서 샴푸세트와 된장 등 총 14만3000원 상당의 물품을 가방에 넣은 후, 계산하지 않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오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오 씨는 “유산 후 우울증이 와 심적으로 힘들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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