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발병 농가와 600m…17일 고병원성 여부 판명
김제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추가로 발생, AI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16일 “김제시 금구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지난 14일 도축장 출하 전 AI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1만수의 오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여부 결과는 17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 농가와 인접한 2개의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 항원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 농가는 지난 8일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김제시 금구면 씨오리 농가에서 6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전국적으로 오리에 대한 도축장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의심축이 발견된 농가도 이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가 확산 여부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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