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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순천만식 습지로

수질정화 기능·체험시설 등 조성…전북도, 내년 1월께 협의회 구성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새만금 생태환경용지(복합도시 남측)가 순천만식 습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 방향과 관련해 생태환경용지를 대규모 습지로 조성해 수질정화 기능과 생태체험시설 조성으로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키로 의견이 모아졌다. 습지는 순천만식 습지 형태로 조성되며, 습지와 탐방로, 야생생물서식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생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새만금생태환경용지 전문가 협의회’를 내년 1월께 구성하고, 수질정화와 생태복원·생태체험의 핵심기능과 권역별 조성방향 등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사업대상인 새만금 생태환경용지는 부안 측에 위치한 용지(0.81㎢)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B/C)이 1.85로 매우 양호하고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AHP)도 0.770을 받아 이달 13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이 시행기관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현재 국회 상임위(환노위)의 심의 단계에서 내년 예산으로 31억원이 반영됐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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