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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2시50분께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병원 지하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식당 내부 33㎡가 탄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지하식당이 입원 환자들이 머무는 본관과 떨어진 별관에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옆에 있는 기름탱크 철거 작업 중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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