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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미끼 돈 뜯은 40대 입건

익산경찰서는 5일 대학교 행정실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최모 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12년 8월 아파트 공사장에서 계약 관리직으로 일하던 중 같은 현장에서 노동일을 하던 최모 씨(36)에게 접근, A대학교 행정실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1000만원을 받아내고, 지난해 6월 또다시 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 씨는 실제 취업을 성사시켜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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