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단을 이끌 전북문인협회장에 아동문학가 안도(66)씨가 추대됐다. 전북문협(회장 정군수)은 차기 회장에 류희옥 시인이 출마해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문단 원로들이 나서 후보를 사퇴, 안도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안도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전북문협 회장을 맡게 된다.
안 차기 회장은 “따뜻하고 포근한 전북문협, 참여하는 문협, 공부하는 문협으로 협회를 이끌겠다”고 출마의 변을 통해 밝혔다. 그간 여러 차례의 선거를 치르면서 생긴 장르별 골을 메우는 게 문단의 현안이라고 본 것이다. 그는 또 협회 회원 수만 많지 직접 작품으로 참여하거나 협회 행사 참여자가 적은 점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보았다.
이와 함께 문단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실질적이고 알찬 세미나와 강연회 등을 열어 ‘공부하는 전북문협’의 모습을 보이고 싶단다. 전북문협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올리는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30여종의 동인지에 대한 시상 방안도 그 일환이다.
그는 또 전북문협 회원들의 노령화를 깰 수 있게 평생교육원을 통한 젊은피 수혈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문학관과 협의를 통해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지부 등을 설치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취임식은 내년 1월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남원 출신으로,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했다. 동화집 <미들레의 꿈> <선생님은 미운가봐> <산에는 꽃이 피네> 와 시집 <지하수> 등이 있다. 지하수> 산에는> 선생님은> 미들레의> 월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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