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적으로 27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돼 신규 분양 시장이 올해 못지않은 대풍년을 이룰 전망이다.
내년은 특히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자격이 완화됨에 따라 인기지역의 청약경쟁은 올해보다 더 치열해지는 등 청약시장이 후끈하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뉴스와 부동산써브가 공동으로 내년도 150여개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포함)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21일 기준 전국적으로 총 27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아직 분양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건설사가 적지 않고, 현재 계획보다 분양물량을 늘리겠다는 건설사가 많아 내년도 실제 분양물량은 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연간 4만~5만 가구에 이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급물량(임대 포함)을 합하면 내년 전체 분양 물량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많은 35만가구 안팎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65%인 18만342가구, 지방이 35%인 9만570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경기도에는 내년 한 해 총 공급물량의 40%가 넘는 11만1960가구가 계획돼 있다.
서울에서는 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심으로 총 5만7778가구로가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도 올해보다 많은 1만604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2만1000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1만1155가구)·경남(1만137가구)·충북(8976가구)·전북(5968가구)등의 순이다. 뉴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