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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즐기는 안도현 詩 세계

시냇물 콘서트, 26일 개최

 

시낭송으로 연말을 장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시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문학관, 온글문학회, (사)생활법률문화연구소가 후원한 ‘시(詩)냇물 콘서트’가 26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1층 카페에서 진행된다.

 

이날 송년 특집으로 안도현 시인의 시를 노래하는 무대가 올려진다. 김동수 백제예술대 명예교수가 안 시인의 시세계를 설명하고 전주교육대 평생교육원 공감시낭송반과 ‘안도현 시인과 함께 시읽기반’ 등이 ‘고래를 기다리며’ , ‘연탄 한 장’ 등 모두 17편을 들려준다. 이 사이 플루트와 피아노의 클래식 연주와 퓨전그룹 오감도의 공연도 이어진다.

 

더불어 객석을 대상으로 한 애송시 낭송대회도 열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이 행사를 기획·연출한 최현숙 한국시문화예술연구소 대표는 “내년에도 매월 4째주 금요일 도내 시인의 시를 중심으로 시낭송회를 이어가겠다”며 “시낭송의 저변 확대로 도내 시인의 시가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한옥마을의 호텔르윈에서는 ‘시가내리는 한옥마을’이 제2회 송년의 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0여명이 들려준 시낭송과 함께 전주교대 평생교육원 힐링포엠 회원들의 시조극 발표회가 꾸며졌다. 바이올린, 플루트, 섹소폰의 축하 연주도 곁들였다. 이어 회원들이 모은 창작 활동지원금을 김용택 시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시가내리는 한옥마을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시낭송 수업과 발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4째주 일요일 오후 4시에 한옥마을 은행나무정에서 시낭송을 했으며, 내년부터는 2째주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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