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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북 경매 낙찰률·낙찰가율↑

지난해 전북지역 법원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전년대비 모두 증가한 가운데 도내에서 가장 고가로 낙찰된 물건은 군산시 소룡동 소재 공장으로 감정가의 55%인 98억50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건은 3번의 유찰과 5번의 기일 변경 끝에 첫 경매 개시 이후 4년 만에 주인을 찾았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2014년 전국 경매지수(주거시설, 업무 및 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전체)’를 살펴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총 20만1539건의 경매가 진행돼 7만198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07년 36.8%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낙찰된 물건의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70.1%를 기록해 지난 2008년 71.8% 이후 6년 만에 다시 70%대를 회복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총 8052건의 경매가 진행돼 3164건이 낙찰됐으며 낙찰률은 전국평균을 웃도는 39.3%로 전년 37.8%에 비해 1.5%p 증가했다.

 

낙찰가율은 67.2%로 전국평균을 밑돌았으나 전년 64.9%보다는 2.3%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응찰자 수도 전년 3.0명에서 3.2명으로 늘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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