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신임 전북문인협회장은 “전북문인협회가 전북의 문학을 대표하는 단체로 외부에도 눈을 돌려 문학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화합하는 문단’, ‘참여하는 문단’, ‘연구하는 문단’을 슬로건으로 건 안 회장은 지난 6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제30대 전북문인협회장 취임식에서 “여러 사업과 행사에는 애정으로, 작품으로 참여하는 풍토를 조성하며, 질 높은 작품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향후 전북문협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각 시군 지부장회를 정례화 하며, 40여개의 동인 대표들을 이사로 영입해 소통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문인협회와 절충하여 평생교육원 전북 분원을 만들어 노령화 되어가는 전북 문단에 문학의 젊은 피를 수혈할 것이며, 도내 각 서점에 전북 문인들의 코너를 개설토록 해 독자의 폭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군수 전 회장의 이임식을 겸해 열린 이날 안 회장의 취임식에는 김성수 국회의원과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전북문인협회 새 집행부는 부회장에 김정길(수필-사업담당), 송희(시-편집담당), 유대준(시-행정담당), 박귀덕(수필-친교담당), 전정구(평론-학술담당) 씨가, 감사는 이종희·김은실 씨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왕대삼 씨가 맡았다.
김영(시)·양점숙(시조)·이정숙(수필)·김상휘(소설)·이윤구(아동문학) 씨는 새 집행부 각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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