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새만금 매립지 갈대밭에 불이 나 갈대밭 40㏊가 소실됐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 해창갑문 안쪽 갈대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새만금 매립지 갈대밭 124㏊ 중 40㏊가 불에 탔지만, 갈대밭 인근에 주택 등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산불진화대 등 70여명과 산림청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5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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