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승객들, 불편 호소
전주지역 시내버스 내부에 해당 노선의 정류장 안내도가 없어 외지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약 843만명에 달한 만큼 외지인 관광 편의를 위해 각 시내버스 내부에 노선 안내도를 비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 전주·완주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내부에는 개략적으로 표시된 전체 노선도만 붙어 승객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직장인 한모 씨(29·대전)는 “낯선 도시에 갔을 때 매번 택시를 이용하기에는 사실상 부담이 따른다”며 “시내버스를 타야할 경우 노선별로 표시된 정류장 안내도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과 대구, 대전 등의 대도시에는 시내버스 내부에 해당 노선별로 정류장 안내표가 부착돼 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같은 시내버스가 날짜별로 서로 다른 노선을 운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노선도를 부착하지 못한 것”이라며 “운전기사가 운행을 시작할 때 해당 노선도를 탈부착 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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