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신 이근풍 시인 15번째 시집 〈가슴에 뜨는 별〉
이근풍 시인은 15번째 시집인 <가슴에 뜨는 별> (오늘의문학사)을 냈다. 가슴에>
지난 2013년에 발간한 13번째 시집 <아침에 창을 열면> 에서 4구체, 8구체, 10구체의 향가 형식을, 지난해 14번째 시집 <내 가슴의 꽃으로> 에서 향가의 정제된 시형을 본땄던 그가 올해는 단시조 형식을 시도했다. 내> 아침에>
이번에는 3장6구로 이루진 단시조처럼, 3연6구를 기본으로 시를 구성했다. 모두 4부로 나눠 107편을 실었다.
그는 “여러 시집을 발간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시를 빚지 못한다는 자괴감으로 가슴앓이를 하다 온고지신(溫故知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찔레꽃, 백목련, 수련, 해바라기, 장미, 석류 등 주로 꽃을 소재로 했다. 시 ‘구철초’의 경우 ‘한 굽이 돌아가야/만날 수 있는 꽃//애달픈 사랑이야기/산마루를 넘네.//넘어왔던 고갯길/되돌아가야 할 시간.’으로 대부분의 시가 이와 같이 이뤄졌다.
이근풍 시인은 임실 출신으로 전북대 상대를 졸업하고 경찰공무원으로 정년퇴임했다. 계간 <오늘의문학> 제16집에 ‘할미꽃’ 등 4편의 시를 발표하며 문학에 발을 들였다. 저서로 시집 <나에게 쓰는 편지> , <아침에 창을 열면> , <내 가슴의 꽃으로> 등 모두 15권이 있다. 내> 아침에> 나에게> 오늘의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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