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국회의원 9명 재산 증가, 이상직 2억 줄고도 1위

김성주, 전년대비 가장 많이 늘어 / 국회 사무처 재산등록 사항 공개

 

전북지역 11명 국회의원 중 9명의 재산이 전년 보다 늘었다.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단 2명으로 2014년 재산공개 당시(6명) 보다 4명이나 줄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이 단 한명도 없었지만 올해는 무려 5명이 됐다.

 

국회 사무처가 26일 공개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전주완산갑)·최규성 의원(김제·완주)으로 보유 주택과 차량의 종전 가액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됐다. 이상직 의원은 전년 보다 무려 1억 7636만 6000원이 최규성 의원은 8340만 7000원이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직 의원의 현재 재산은 39억 6676만 6000원으로 전북지역 11명 의원 중 가장 많았다. 최규성 의원도 10억 7597만 7000원으로 11명 의원 중 4번째를 차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김성주 의원(전주덕진)으로 1억 7725만 1000원이 늘었다. 또 전정희 의원(익산을) 1억 6335만 9000원, 김춘진 의원(고창·부안) 1억 3253만 8000원, 김윤덕 의원(전주완산갑) 1억 2313만 4000원, 김관영 의원(군산) 1억 560만 6000원 등이다.

 

이어 박민수 의원(진무장임실) 7491만 4000원, 이춘석 의원(익산갑) 4200만 9000원, 유성엽 의원(정읍) 2623만 7000원, 강동원 의원 1093만 5000원이다. 1인당 평균 5400여만 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그러나 강동원 의원은 재산이 1000만 원 이상 늘었음에도 여전히 5910만원의 부채를 안고 있었다.

 

의원별 순위는 이상직(37억 9043만원)·김춘진(19억 9150만 4000원)·김관영(10억 6071만 3000원)·최규성(9억 9257만원)·김성주(9억 3411만 5000원)·김윤덕(7억 3151만 7000원)·유성엽(6억 3200만 4000원)·이춘석(5억 4943만 9000원)·전정희(5억 2827만 2000원)·박민수(4억 8615만 8000원)·강동원(-5910만원)의원 순이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