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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창설 60주년 잔치 '풍성'

사진전 '동행' 12일부터 / 22일엔 도민 페스티벌

▲ 최창규 사단장

전북 향토부대인 육군 35사단은 창설 60주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사진전과 도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35사단은 우선 3일부터 12일까지 전주시 덕진공원 전주시민갤러리에서 부대 홍보위원인 김송호 사진작가와 함께 ‘동행’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에서는 김 작가가 지난 1년동안 부대 활동상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한다. 22일부터는 전주공설운동장에서 제2전시회를 열고, 5월부터 12월까지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에서 순회전시회를 연다.

 

이어 18일에는 35사단을 거쳐 간 예비역을 대상으로 ‘충경 전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악대 환영 연주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병영문화 체험, 장병 콘서트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전주공설운동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동행 페스티벌’을 연다. 도민들은 이날 공군 블랙이글스 팀의 에어쇼, 특전사의 고공낙하와 특공무술, 전차와 자주포 등의 전투장비, 판소리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35사단은 또 11일과 25일, 도내 예비역들을 위해 부대를 개방, 체육행사를 지원한다. 21일에는 사단 내에서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이 펼쳐진다.

 

최창규 사단장은 “창설 60주년을 맞아 전북도민에게 더욱 신뢰받은 향토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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