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10년 전엔 10위권 밖
전주시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고 싶은 국내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그 밖의 것들’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시는 ‘가장 살고 싶은 국내도시’부문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실시한 추적조사(면접방식·자유응답)의 결과물로, 전체 응답자의 2.6%가 전주시를 가장 살고 싶은 국내도시로 선택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이 16%로 1위를 차지했고, 제주(13%), 부산(12%), 춘천(5%), 대전(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주시는 지난 2004년 실시한 해당 조사에서는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10년 전과의 변화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이번 조사에서 전주시는 대구와 광주 등 대도시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월 발표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조사에서 경영자원부문 전국 2위, 지난 2009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진행한 지역생활여건지수 조사에서 ‘은퇴 후 생활부문’전국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주시는 또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봄 관광주간’을 맞아 지역 대표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과 덕진공원을 연계한 관광상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과 관련, 관광객 유치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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