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1891∼1968)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가람 시조문학관 건립사업’이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익산시는 10일 익산시청에서 한국 문학의 선구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 문학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건립자문위원회는 한웅재 익산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전문가·제자·후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 자문위원은 가람시조문학관이 건립되는 오는 2017년까지 가람 이병기 선생의 유물 기증활동과 문학관 건립에 대한 논의, 문학관 운영 관련 사전 논의 등 문학관 건립에 대해 전반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가람 이병기 선생의 유족대표인 큰 손녀 이희경 자문위원은 지난 4월 87점의 유물기증에 이어 가람 선생의 유물을 이날 추가 기증해 눈길을 모았다.
가람 시조문학관은 총 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돼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터 옆에 연면적 926㎡의 지상 1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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