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인 씨의 수상작은 엄숙하고 조용해야 하는 장례식장의 일반적인 관례를 깨고 어머니 영정 앞에서 합창단원들이 모여 합창을 부르게 되면서 오리려 많은 조문객들의 눈시울 적셨다는 글. 일반적인 장례식장의 풍경을 관습의 답습이 아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여운을 남기는 효과를 거뒀다는 심사평이다.
이민재 씨의 수상작은 어린시절 동시가 전북일보에 발표된 것을 기억하고 국회도서관으로 그 동시가 실린 신문을 찾아가는 것으로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한다는 내용. 많은 사람들이 수필을 쓰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며, 신인상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심사평으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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