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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 '안마해주겠다' 속여 금반지 등 훔친 혐의 40대 구속

정읍경찰서는 22일 안마를 핑계로 노인들의 환심을 사 고가의 장신구를 몸에서 풀게 한 뒤 이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신모 씨(47·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2월 중순 정읍시 소재 김모 씨(80)의 집을 찾아가 ‘안마를 해주겠다’며 환심을 산 뒤, 어깨와 손 등을 주무르다 시가 40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빼게 해 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정읍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금반지와 목걸이 등 총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신 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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