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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화학공장서 가스 누출…1명 부상

22일 오후 4시 1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실레인(Silane·SiH4)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인부 임모 씨(25)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에 의해 반경 2㎞가 통제됐다. 임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용량 10t 가량의 가스 탱크에 연결된 배관 일부에 손상이 생겨 공장 관계자가 수리하던 중, 압력에 의해 배관에 남아 있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실레인은 피부에 닿으면 수포를 일으킬 수 있고, 흡입 시 메스꺼움과 두통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새만금지방환경청과 119소방대 등 유관기관은 방재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누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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