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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냉동창고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직원 20여명 긴급 대피

▲ 소방관들이 익산 금마의 한 냉동창고에서 새어나오는 암모니아 가스의 누출을 막고 있다. 사진 제공=전북소방본부

8일 오후 3시 10분께 익산시 금마면의 한 농업회사 냉동창고에 있던 1.5t 저장탱크에서 암모니아 가스 100㎏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해당 회사 직원 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익산소방서와 익산화학구조센터 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50여분 만에 탱크의 밸브를 잠가 가스 누출을 막았다.

 

소방당국은 익산시청·새만금지방환경청 등에 사고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인근 주민 거주 여부 등을 파악했으나 사고가 발생한 창고가 외진 곳에 있어 주민 대피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직원들이 암모니아 저장탱크의 노후 자동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밸브 연결 부위가 끊어져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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