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지만, 전북지역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지리산 뱀사골 304.5㎜, 고창 73㎜, 부안 77mm, 정읍 60mm 등으로 산간·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부안 변산에는 최대 풍속 23.6㎧의 강한 바람도 불었다.
강풍으로 인한 각종 사고도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10분께 고창과 남원 등에 가로수 60여 주가 기울거나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12일 오후 1시께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의 국지도 60호선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전 3시 10분께 군산시 대명동에서 상가 간판이 기울어져 전깃줄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모두 인명 피해 없이 즉시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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