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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입원환자 18명중 16명 음성판정…양성은 2명뿐"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 18명 대부분이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은경 질병관리센터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치료 중인 환자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2회 이상 음성이 나온 환자가 13명"이라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이어 "폐렴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일부 변동이 가능한 수치"라고 전제하고 "18명 중 1회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경우를 포함하면 현재 유전자 검사에 서 양성을 나타낸 환자는 2명"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는 열흘째 변동 없이 186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131명이 퇴원했고 36명은 사망했다.

 남은 18명 가운데 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정은경 센터장은 "폐렴 증상이 호전되고, 유전자 검사(PCR)가 음성이어야 퇴원을 할 수 있다"며 "아직은 입원치료가 진행중이어서 증상이 더 나아져야 퇴원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논의 중인 메르스 종식 선언의 기준일에 대해 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마지막 환자의 치료가 끝나는 날을 기준으로 28일간 환자가 없으면 종식을 선언하는 안을 WHO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권 반장은 WHO의 권고안을 따를지는 국가가 정하는 것이라며, 종식 기준이 정해지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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