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필가 한경선 씨(50)가 2015년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8개 부문에 걸쳐 접수한 959건 가운데 70건을 지난 17일 최종 선정했다.
수필 부문에서 뽑인 한 씨는 “등단한 지 15년이 되었지만 그동안 뚜렷한 발자국 하나 남기지 못하고 지내왔다”며 “이번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의 수혜를 받으면서 겨우 두 번째 수필집을 내게 돼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수필 쓰는 일에 작은 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필가 한경선 씨는 지난 2001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빈들에 서 있는 지게 하나’로 수필 부문에 당선됐고, 격월간 발행하는 <수필과 비평> 2003년 9,10월호에서 ‘수의짓기 잔치’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월간 <수필과비평> 편집장과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 전담 강사를 맡고 있다. 수필과비평> 수필과>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상제도로 전환된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은 시, 소설, 시조, 동시, 동화, 수필, 희곡, 평론 등 세부 장르로 나눠 3단계를 거쳐 심사가 이뤄졌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