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 시낭송경연대회의 예선 격인 전북대회가 지난 25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허린 군(원광고1), 이윤나 양(호성중1)이 교육감상인 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허 군은 신동엽 시인의 ‘누가 하늘을 보았는가’를, 이 양은 신경림 시인의 ‘동해바다’를 낭송했다. 이어 박민호 시인의 ‘하늘’(박민호 시인)을 읊은 김예원 양(김제초2)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성인부는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을 낭송한 강격식 씨(남원)가 최우수상을 안았다.
재능문화, 한국시인협회, 소년한국일보 등이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 재능시낭송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115명, 초등부 49명, 성인부 57명 등 모두 221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은 서강대 국문학과 교수인 김승희 시인, 김용택 시인, 재능시낭송협회 중앙회 회장인 박영애 시낭송가가 맡았다.
전국 시낭송경연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의 예선을 거쳐 연말에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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