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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혐의 조폭 등 5명 검거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 박모 씨(40) 등 3명을 구속하고 강모 씨(42)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익산 일대 모텔에서 모두 60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마약 공급업자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필로폰 1.6g을 사들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필로폰 10g을 압수하고 계좌 추적 등을 통해 마약공급책을 쫓고 있다.

신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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