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구룡계곡에서 희귀종인 문둥이박쥐가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은 구룡계곡 입구에 위치한 북부사무소 구룡분소 건물의 나무간판 뒤에서 문둥이박쥐가 5~6마리가 무리지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문둥이박쥐는 주로 오랜 가옥이 남아있는 시골 민가에 많이 분포하며, 건물의 지붕과 벽 틈 사이에서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종은 매우 희귀한 종류이며 생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북한에서는 굵은가락졸망박쥐라고 한다. 한국, 중국, 타이완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평양, 대전, 인제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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