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레일이 발행하는 자유이용 패스인 ‘내일로 티켓’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숙박업소들이 제대로 요금할인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코레일 측이 전주지역 제휴업소를 재정비했다. (3일자 1면 보도)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정확한 숙소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지역 제휴 숙박업소 35곳을 재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 측은 전주지역 35개 제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할인 유무를 조사한 결과, 7곳은 카드 결제시에 한해 할인혜택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4곳은 아예 할인혜택을 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격이 미달된 11곳을 제휴 숙박업소에서 제외하고, 새로 신청한 2곳을 제휴 업소로 추가했다”며 “이용객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내일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휴업소 명단을 바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코레일 전북본부 윤여은 팀장은 “앞으로 전주를 방문하는 내일로 여행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휴 업소에 대한 점검과 평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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