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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법원 판결을 야당탄압이라니…국민 판단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동국대에서 열린 자신의 정치학 박사학위 수여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년을 끌어서 대법원이 (상고심) 판결을 내렸는데 이것을 야당 탄압이라고 하면 정말 참…"이라면서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새정치연합이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사법정의를 훼손한 판결"이라며 야당 탄압을 주장한 데 대해 사법부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면 서 "일련의 사건 판결들을 보면 검찰의 정치화에 이어 법원까지 정치화됐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대법관 8(유죄)대 5(일부 무죄) 의견으로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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